본문 바로가기

명상음악

[음반] 인도 철학·힌두교과 재즈의 만남 / 앨리스 콜트레인(Alice Coltrane)



웹상에 문서화 되어 있는 앨리스 콜트레인의 전형적 프로필은 생략.

미국 출신의 재즈 뮤지션 앨리스는 자신의 모든 음악 속에 인도의 철학과 사상만을 담고 있다.
두말할 필요 없이 당연히 힌두교도인 그녀는 음악 활동을 통해서 종교적 헌신과 영적인 자아 실현을 하는 한 정통 인도파(?) 서구 뮤지션이다. (2007년에 열반)



앨리스 콜트레인 가족.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OM 만트라가 왼쪽 위에 빛을 발하며 붙어 있는 것만 봐도 그녀의 영적 정체성을 단박에 알 수 있다.

누군가 앨범명과 수록곡만 보면 힌두교의 찬가 음반이라고 생각하는게 전혀 무리가 아니다.
그렇다고 음악을 얼핏 들어보면 힌두의 바잔(Bhajan)스러운 걸죽함이 들어 있는 것도 아니니, 인도풍 짙은 신비적 명상음악이나 힌두 음악을 찾는 사람들이 그녀의 음악을 덥석 구입하면 실망할 확률은 90% 이상.

앨리스 콜트레인의 음악은 그냥 들으면 전형적 재즈인데 여러번 듣다 보면 그녀만의 인도스러운 건더기가 한 개씩 두개씩 귓가에 걸려 들기 시작한다.




Radha-Krsna Nama Sankirtana / 1976년
1. Govinda Jai Jai
2. Ganesha
3. Prema Muditha
4. Hare Krishna
5. Om Namah Sivaya


이 앨범이 비교적 인도틱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악집.

 
쨈 있게 읽으셨으면 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