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안문화공간 아쉬람 ::: → 「 인도, 신과의 만남 (스티븐 P.아펜젤러 하일러 저) 」구간 양장본 중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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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초에 국내에 출간된 스티븐 P.아펜젤러 하일러의 '인도, 신과의 만남'(다빈치 펴냄)은 거의 백과사전 크기의 양장 판형에 올컬러의 광택이 나는 잡지 종이인 까닭에 가격이 38,000원이다.

출간 당시 구입을 생각했다가 가격 때문에 나중에 나중에 미루다 수년 후에 인터넷 서점을 검색했더니 이 책은 절판되고  '신과의 만남, 인도로 가는 길'이라는 이름으로 재출간되어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다빈치 출판사 측에서는 4만원에 가까운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뜻 구입하기가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근 2년만에 보급형을 재출간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출판사도 다빈치에서 르네상스로 바뀌었다.



최초 발행본 '인도 신과의 만남'
오프 서점에서 고급으로 편집된 양장본 실물을 접해봤던 까닭에 재출간된 보급판형 책에는 그다지 매력을 못느껴서 구간을 찾아 헤매다가 상태 좋은 중고를 구했다.

구간본은 큰 판형과 종이 질에 따른 삽화의 선명도와 품질이 곁들여져 있어서, 페이지 넘기면서 사진 보며 설명을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쏠쏠하다.



일반 단행본 판형과 크기 비교.





올 컬러 편집의 광택 나는 고급 잡지 종이.



뒷 표지.




인도, 신과의 만남
스티븐 P.아펜젤러 하일러 글 사진/김홍옥 역 | 다빈치 | 원서 : Elements of Hindu Devotion
38,000원

- 목차

한국어판에 부쳐
서문
머리말

1장 힌두교의 개념
푸자/ 다르마와 카르마/ 바르나/ 브라마나
2장 신과의 만남
신에게 바치는 선물
3장 가정예배
쿨라데바타/ 이슈타데바타
4장 지역혼의 숭배
그라마데바타
5장 성소에서 사원으로
사원/ 가르바그라/ 시바/ 데비/ 비슈누
6장 행렬하는 신상
우차바무르티/ 축제
7장 임시성소와 임시신상
락슈미/ 사라스와티/ 수리아/ 파르바티의 화신들/ 가네샤/ 얀트라
8장 치유, 신성한 맹세, 신들림
치유/ 신성한 맹세, 브라타/ 신들림
9장 노년과 초탈
노년/ 금욕주의/ 모크샤

용어설명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 책소개

1장 힌두교의 개념 힌두교의 기본 개념과 특징을 설명한다. 힌두(Hindu)꽫遮 용어에서부터 의례행위인 푸자, 푸자의 가장 주된 목적인 다르샨, 힌두 교리의 주요 토대인 다르마와 카르마, 카스트라고 알려진 힌두 사회질서 바르나 등을 살펴본다. 아울러 다신(多神) 개념, 차이를 끌어안고 상반되는 것을 보완적인 것으로 인식하는 융통성, 여타 종교와 달리 특정한 회합이나 설교가 없이 인도인의 생활 속에 스미어 있는 일상성 등 힌두교의 주요한 특징을 살펴본다.

2장 신과의 만남 신과 만나는 의식인 푸자의 진행과정을 다룬다. 화려하면서도 정갈하게 신상을 치장하는 준비에서부터 마지막으로 신이 축복을 내려준 음식 프라샤드를 나누어 먹는 일까지 푸자의 절차와 의미를 상세히 살펴본다.

3장 가정예배 가족이나 씨족의 신으로 섬기는 쿨라데바타와 힌두교도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섬기는 개인의 신 이슈타데바타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기이한 종교의 소우주라 할 힌두 가정을 살펴본다.

4장 지역혼의 숭배 지역사회 자체 또는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과 동의어로 간주되는 지역신인 그라마데바타에 대해 살펴본다. 소속감을 중시하는 힌두교도들에게 지역사회에서 행하는 수많은 의식과 푸자는 그들에게 명징함·소속감·충일감을 부여해 준다.

5장 성소에서 사원으로 힌두 사원의 유래와 함께 가르바그라(자궁방)라 불리는 사원의 지성소를 중심으로 한 사원의 구조, 사원의 지역적 특성, 사원의 운영 등을 살펴본다. 특히 탄자부르의 브리하데슈와라 사원, 마두라이의 미낙시 사원, 캘커타의 칼리가트 사원 등 인도의 대표적인 사원을 예로 들어 그곳의 힌두 의식과 순례자들의 풍경을 생동감 있게 전해 준다.

6장 행렬하는 신상 성소와 사원의 종교 행렬과 축제에 대해 다룬다. 일 년에 한 차례 이상 벌어지는 이러한 행렬이나 축제는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흥겨운 행사로 지역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맛본다. 신도들은 이 행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사적인 욕구를 공동체의 의식과 융합시키게 된다.
7장 임시성소와 임시신상 인도에는 잠깐 동안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임시성소나 임시신상을 필요로 하는 의식이 많은 게 특징이다. 락슈미, 사라스와티, 수리아, 가네샤 등을 섬기기 위해 임시의 성소나 신상을 마련하는 의식이나 축제의 장면이 펼쳐진다. 아울러 일회용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는 선으로 이루어진 상징적인 도해 얀트라도 소개한다.

8장 치유, 신성한 맹세, 신들림 힌두교에서 기본이 되는 일반적 교리의 하나는 기적의 수용이다. 힌두 교도들은 신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면 신이 개입하기도 한다고 믿고 있다. 신이 개입했다고 여겨지는 질병의 치유, 신에게 어떤 약속을 드리는 브라타, 신의 영혼에 사로잡히는 신들림 등 흥미 있는 이야기들이 다뤄진다. 힌두교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한 객관적이면서도 충실한 서술은 힌두교의 색다른 일면을 독자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9장 노년과 초탈 힌두 교도의 말년의 삶을 다룬다. 인생 말년은 부정적인 카르마를 씻어 내고 이승에서의 죽음과 내세의 환생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노년의 수행 외에 흔히 인도라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고행자인 사두(여성은 사드비)와 이들의 극도의 금욕적인 삶을 소개하며, 모든 힌두교도들의 소망인 모크샤, 즉 윤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해탈에 대해 설명한다.


- 책 속으로

힌두교에 관한 한 부정할 수 없는 확고한 진술이란 없다. 힌두교는 기이한 차이들을 끌어안는 상반되고 보완적인 힘으로 이루어진 종교이다. 인도에서는 세 개의 주요 종파, 즉 시바(모든 존재의 창조자이자 파괴자로 데비라고도 부른다)의 숭배자, 비슈누(우주의 수호자이자 유지자)의 숭배자, 그리고 샤크티(널리 퍼져 있는 여신의 역동적인 힘)의 숭배자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이들 신은 각각 수백만 신도들에 의해 최고의 인격화된 신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힌두교도들은 우주는 이 모든 힘의 공존으로 작동하며, 따라서 우주가 균형을 지탱하려면 각각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p.37

주류 힌두교도들처럼 대다수 수도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가장 신성한 힌두 도시 바라나시에서 죽는 것이다. …날마다 임종을 목전에 둔 수천의 노인들이 죽음을 맞기 위해 바라나시에 온다. 이들은 강물에 몸을 씻고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기도를 올리고 마지막 푸자를 하고 가장 좋아하는 신들과 최후의 다르샨을 하는 즐거움을 맛본다. 그리고 사원 귀퉁이나 말기 환자를 위한 병원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한다. 이들의 몸은 죽은 후 의식을 거쳐 화장되어 한줌의 재로 강에 뿌려져 마침내 신과 하나가 된다. 대다수 사람들에게 이러한 선택은 흔연한 것이다. 이들은 이제 자신을 휘감고 있던 일체의 책임감에서 벗어나 완전한 평화 속에 잠긴다. 이들이 전생과 이승에서 치른 많은 의식들은 신과 하나되고 모든 존재들과 하나되려는 바로 이 목적을 위한 것이었다. 이제 이들은 예컨대 남성과 여성, 빛과 어둠, 선과 악 같은 모든 상반되는 것들의 완벽한 결합체로서 모든 전체의 일부이자 그 자신이 신인 존재가 된다. 이들의 영혼은 우주에 깃들여 신을 만나고 마침내 스스로 신 자체가 된다--- p. 276~278

대개 힌두 의식은 불에 굽지 않은 신상을 물에 던져 해체시키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이 과정은 모든 우주적인 측면에 다 적용되는 탄생·죽음·재탄생의 개념이 자연스럽게 확장된 것이다. 힌두 신화에는 창조와 파괴의 계속적인 순환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창조된 우주는 여러 영겁 동안 존속하다가 마침내 소멸되고 또다시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한다. 우주의 모든 측면들은 그만의 고유한 영혼, 존속 기간, 죽음, 환생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연속적인 변화는 심지어 신 자신에게도 해당된다.--- p.213

탄트라 tantra.kr

Posted by 문화공간 아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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