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나 분말(소주잔 1+1/2컵 분량)에 물(소주잔 1/4컵)과 레몬즙(소주잔 1컵)을 첨가해서 케첩 점도로 걸죽하게 개어 밀봉해서 최대 하루 묵혀 둔다. (그 이전도 무방하지만 하루까지 숙성시키면 두면 착색력이 더 높아짐)
>>> 하루 묵힌 후 소스의 반죽의 상태는 처음 반죽했던 상태와 달리 찰진 점도가 높아지고 황녹색을 띈다 <<<
2. 묵혀서 숙성된 헤나 반죽에 유칼립투스 또는 티트리 오일(1큰술)을 넣어서 다시 한나절(약 10시간) 묵힌다.
(이 단계는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헤나 착색 농도가 다크 브라운에 더 가까워지는 작용을 함)
>>> 2차 숙성 후에는 찰기가 약간 더 높아지며 황색기가 더 높은 녹색을 보인다 <<<
3. 위생팩이나 케잌용 짤주머니에 담고 모서리 끝을 1~2mm로 잘라낸다.
4. 비닐을 짜내면 변비 걸린 붕어의 굵은 똥처럼 삐질삐질 나오는 반죽 줄기로 피부에 두께 2mm 정도로 도톰하게 그림을 그린다.
5. 바른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40분~1시간을 그대로 두어 헤나가 피부에 착색되기를 기다린다.
6. 마른 헤나 반죽을 털어내고 2가지 후작업 중 선택한다.
① 물로 가볍게 씻어냄 - 착색 보존력 향상 없음
② 레몬즙과 설탕을 섞은 시럽으로 문지르고 콩기름을 바른다 - 착색 보존력 향상을 위해 인도 여성들이 사용하는 구전 비법.
7. 헤나 문양을 뽐내며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 헤나 타투 색상 유지 기간
피부에 착색된 헤나 염색은 반죽을 제거한 직후에는 주황색을 띄며 1시간~하루 시점까지 더 짙어져서 고동색으로 정착된 이후 색이 서서히 옅어지면서 - 비눗물로 박박 문질러 세척을 하지 않으면 - 최대 일주일까지도 색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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