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요즘 읽고 있는 책들 몇 권을 보여줬는데 그 중 하나가 남인도 폰디체리에 있는
스리 오로빈도(Sri Aurobindo)의 공동체 아쉬람 오로빌(Auroville) 기행문인 이 책이었다.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 김선우 / 청림출판 / 2001년 6월 2일
오로빌을 전면으로 다룬 책은 국내에 2종 이내인데 작가 김선우가 오로빌에 목마른 이들에게 단비가 될만하겠다.
당연한 얘기지만 오로빌을 체험하는데에는 마음과 이상만 가지고는 충분치 않다.
오로빌에 기부금으로 지불할 수 있는 적지 않은 돈을 준비해야만 오로빌을 만끽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서비스와 재화를 얻기 위해서는 그것과 맞바꿀 무언가를 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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