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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티벳·히말라야

히말라야의 나라 티베트 불교(밀교) 미술 "티베트, 영혼의 울림 展" 관람 후기

by 문화공간 아쉬람 2011. 10. 5.

티베트 불교(밀교), 만다라, 탕카, 작품 전시회.
라사, 다람살라, 네팔, 인도, 티베트, 히말라야의 문화와 예술

티베트 테마의 어느 박물관이 한 곳 있었는데 그곳의 주된 컬렉션의 80% 이상은 티베트의 의식주, 생활 등 민속품들 일색이어서 관람료를 낸 것이 몹시 아까웠었다.

그곳은 민속품들이 주된 컬렉션이었고 티베트 문화의 중심인 불교 제반 예술 작품들이나 유물적 가치가 있는 수집품은 살짝 구색만 갖춘 수준으로,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질보다 양으로 가득 채운 수집품들의 '전시관'이라고 보는게 더 적합한 곳이었다.

소장품들의 내용을 봐도 연대가 좀 되어 보이는 것도 많이 없었고, 희귀성이 있는 작품도 없고, 퀄리티도 그럭저럭 현지에서 약간의 자금과 다리품만 팔면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이었다는 것이다.

그 박물관(?)에 대한 경험에 근거하여 북촌동양문화박물관의 '티베트 영혼의 울림展'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음에 관람이 비교적 만족스러웠다.

* 관련 글 : 티베트 불교 미술 "티베트, 영혼의 울림 展" / 2011.09.24~10.28 /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이하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사진 스케치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 헌법재판소를 지나고 가회동사무소를 지나서
돈미약국 직전 골목으로 오르막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다 보면 북촌동양문화박물관으로 가는 이 길이 보인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입구.



박물관 앞 마당.



2층으로 올라가는 길.



박물관 입장료 5,000원


간략한 스케치 촬영.





100페이지 전후 분량의 도록 책자 판매 10,000원



2층에서 바라본 삼청동 뒷산 인왕산 근경.



건물 2층에 마련된 차실.
차실은 일반인들에 개방되지 않으며 박물관 관계자들의 행사를 위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