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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불교전문서점에서 만난 책 # 01 : 법구경과 바가바드기타 : 불교와 요가의 향기로운 만남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 있는 불교전문서점(서점명: 미정)에서 만난 책들을 시리즈로 한 권씩 소개. 법구경과 바가바드기타 : 불교와 요가의 향기로운 만남 2008년 12월 29일 / 정태혁 지음 / 정신세계사 / 25,000원 * 책소개 [법구경]은 붓다께서 일상 속에서 걸림 없이 살아가는 지혜를 직접 설하신 동방의 성서이고, [바가바드 기타]는 요가 수행자가 깊은 삼매 속에서 참된 자기를 발견한 궁극의 노래이다. 이 두 경전은 인도의 정신문화가 수천 년에 걸쳐 피워낸 꽃에 비유되며 널리 읽혀왔으나, 그것이 한 진리의 두 얼굴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함께 읽을 때 더없이 오묘한 향기를 내뿜는 붓다와 크리쉬나의 가르침. 인도철학의 연구에 평생을 바쳐왔고 88세의 나이에도 매일 세 시간씩 요가를 수행하는.. 2009. 10. 18.
조계사 건너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 불교전문서점 오픈 2009년 10월 15일, 조계사 건너편에 있는 조계종 소속의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빌딩 지하에 불교전문서점이 문을 열었다. 1층에는 한쪽에는 차와 커피, 그리고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으며, 불교 문화, 템플스테이, 지역별 사찰 안내 책자들이 비치되어 있는 자료실 공간이 있다. 방문자들은 인터넷 사용도 할 수 있다. 1층에서 내려다 본 서점. 서점으로 내려가는 계단. 서점의 이름은 아직 지어지지 않아서 임시로 '불교전문서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매장 전경. 이곳에서는 불교 서적들 뿐만 아니라 명상 관련 서적, 인도학, 요가, 힌두교에 관한 책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이 서점이 문을 연 것은, 90년대 초반부터 2006년까지 운영되었다가 모두 문을 닫아서 지금은 .. 2009. 10. 17.
창이 아름다운 도심 속의 요가 공간 / 요가 느림원 이곳은 신촌 길을 두리번 거리며 걷다가 순전히 우연하게 발견한 곳이다. 그 전에는 이곳이 여기에 존재함을 몰랐던. 서울 신촌 '민들레 영토' 신관 맞은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주변 일대와는 달리 전혀 유흥스럽지 않은)독특한 내부 전경과 그 위에 보이는 간판. 길을 다니면서 세상 곳곳의 여러 요가원을 지나쳐 봤지만 이렇게 밖에서 보는 외관이 특별하고 정겨운 곳은 처음이었다. 대부분의 요가원들은 건물 외벽의 간판이나 창문 썬팅 간판으로 존재를 알려줄 뿐이었으니. 3층에 위치한 요가 센터로 올라 가는 계단 벽에 걸려 있는 사진들. 층계참 벽에 걸려 있는 나무 명판. 입구에 놓여 있는 명상 모임 일정 안내판. 문을 열고 들어서면 펼쳐지는 아늑하고 친밀감이 아주 높은 분위기의 실내 전경... 2009. 10. 10.
인사동 길에서 만난 크리쉬나 영성 공동체 'ISKCON' 인사동길 윗자락 수도약방 근처의 돌벤치 위에 왠 책자가 놓여져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봤더니 크리쉬나 공동체 ISKCON(International Society for Krishna Consciousness)의 안내문과 힌두교 경전인 우파니샤드와 바가바드 기타 소책자였다. 한국 땅에 힌두교 관련 단체가 그것도 크리쉬나 영성 공동체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물이었다. 쌈지길 앞으로 지나쳐 올 때 인도옷을 입은 어떤 외국인이 무언가를 나누어 주는 것을 관심 없이 보고 지나쳤는데, 이 사람이 나누어준 것이 바로 이 책자가 아닌가 해서 뒤돌아 걸으며 그 사람을 찾았다. 예상이 맞았다. 스치고 지나온 이 아저씨가 책자를 나누어준 장본인이었다. 이 ISKCON 포교사(전도사?)는 마침 중년의 어느 여성.. 2009.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