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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참 쉬운 느림 요가 / 송태영 참 쉬운 느림 요가 30분 2009년 10월 5일 / 송태영 / 살림Life / 7,700원 * 책 소개 우리는 너무 빠른 것에 익숙해져 느림의 미학을 모르고 산다. 하지만 너무 빠른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찾는 슬로비족이 뜨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빠른 속도에 지친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다. 느리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깨우침. 요가도 그중 하나이다. 유명 연예인이 ‘요가 다이어트’ 비디오를 히트시키고, 소위 ‘요가 열풍’이 불면서 요즘의 요가는 ‘웰빙’의 대명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요가의 인기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여유로움과 느림의 미학을 체험하는 욕구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물질문명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작.. 2010. 9. 11.
[소리 명상 도구] 맑고 은은한 소리의 민무늬 띵샤(Tingsha) 띵샤(Tingsha). 티베트에서 샤머니즘 종교 본(Bonpo)교와 티베트 불교에서 유래된, 울리는 주발(Singing Bowl)과 더불어 널리 쓰이고 있는 소리 명상 도구. 맑고 긴 울림의 독특 소리 때문에 서양에서는 수행자가 아닌 음악인들이 악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띵샤는 집중 또는 이완된 심신의 상태를 필요로 하는 명상이나 요가 수행의 시작할 때 / 중간 / 마무리할 때, 울리는 소리와 섬세한 파장으로 의식을 각성시키고 수행 과정을 환기시킬 때 사용한다. 양 손으로 끈을 잡고 부딪쳐 소리를 내는데, 부딪치는 강도와 위치에 따라서 소리의 강도와 파장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사진으로 촬영한 이런 형태의 민무늬 띵샤는 문양이 들어간 제품에 비해 보다 고풍스럽고 앤틱의 느낌이 특징이고, 소리의 색깔 면에.. 2009. 11. 30.
[책] 불교전문서점에서 만난 책 # 01 : 법구경과 바가바드기타 : 불교와 요가의 향기로운 만남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 있는 불교전문서점(서점명: 미정)에서 만난 책들을 시리즈로 한 권씩 소개. 법구경과 바가바드기타 : 불교와 요가의 향기로운 만남 2008년 12월 29일 / 정태혁 지음 / 정신세계사 / 25,000원 * 책소개 [법구경]은 붓다께서 일상 속에서 걸림 없이 살아가는 지혜를 직접 설하신 동방의 성서이고, [바가바드 기타]는 요가 수행자가 깊은 삼매 속에서 참된 자기를 발견한 궁극의 노래이다. 이 두 경전은 인도의 정신문화가 수천 년에 걸쳐 피워낸 꽃에 비유되며 널리 읽혀왔으나, 그것이 한 진리의 두 얼굴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함께 읽을 때 더없이 오묘한 향기를 내뿜는 붓다와 크리쉬나의 가르침. 인도철학의 연구에 평생을 바쳐왔고 88세의 나이에도 매일 세 시간씩 요가를 수행하는.. 2009. 10. 18.
창이 아름다운 도심 속의 요가 공간 / 요가 느림원 이곳은 신촌 길을 두리번 거리며 걷다가 순전히 우연하게 발견한 곳이다. 그 전에는 이곳이 여기에 존재함을 몰랐던. 서울 신촌 '민들레 영토' 신관 맞은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주변 일대와는 달리 전혀 유흥스럽지 않은)독특한 내부 전경과 그 위에 보이는 간판. 길을 다니면서 세상 곳곳의 여러 요가원을 지나쳐 봤지만 이렇게 밖에서 보는 외관이 특별하고 정겨운 곳은 처음이었다. 대부분의 요가원들은 건물 외벽의 간판이나 창문 썬팅 간판으로 존재를 알려줄 뿐이었으니. 3층에 위치한 요가 센터로 올라 가는 계단 벽에 걸려 있는 사진들. 층계참 벽에 걸려 있는 나무 명판. 입구에 놓여 있는 명상 모임 일정 안내판. 문을 열고 들어서면 펼쳐지는 아늑하고 친밀감이 아주 높은 분위기의 실내 전경... 2009. 10. 10.